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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4일] 유한양행-브릿지바이오, 면역항암제 개발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2018-06-04>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모델의 바이오벤처로 도입 과제의 효율적인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사의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는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양사의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여 혁신적인 면역항암제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하여 지분투자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다. 이번에 계약의 대상이 된 신약후보물질은 면역세포들의 이동과 활성화 및 분화와 관련된 단백질을 지속형으로 만든 것으로 생체 내의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와 수지상 세포들을 활성화 하여 종양으로 불러들이는 기전을 갖고 있다. 또한,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최종적으로는 면역기능이 살아 있는 활성화된 T세포들을 종양으로 불러들여 암세포들을 죽이는 기능을 하는 면역 항암제이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유한양행이 자체적으로 2015년부터 연구를 하여 도출한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은 그 동안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하여 국내 학계 및 바이오벤처들과 활발하게 협력하였는데, 이번에는 유한양행의 자체 파이프라인을 좀 더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서 바이오벤처와 협력하는 “반대방향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하게 되었다. 추가로 유한양행은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브릿지바이오에 지분투자를 병행하였다. 양사는 이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IND 및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외 비임상중개연구 및 공정개발을 공동진행하고, 이후 GLP 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연구 및 초기 임상연구는 브릿지바이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후기 임상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양사는 본 제휴의 일환으로서, 개발 후보물질의 임상관련성이 높은 동물모델에서의 효능과 약리기전을 평가하고, 향후 임상 개발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미국의 4대 병원 중 하나인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밀접한 협력을 하고 있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와 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 브릿지바이오의 이정규 대표는 “유한양행이 연구중인 혁신적 면역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와 추후 개발을 담당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혁신적인 신약의 중개연구 (동물약효시험 검증부터 임상에서의 개념검증단계까지의 연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브릿지바이오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의 속도와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서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최순규 소장은 “브릿지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한양행이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그 동안 외부로부터 일방향적인 기술도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내부 연구과제를 외부에 개방하고 상호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라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성균관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한 궤양성대장염 개발후보물질인 BBT-401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 레고켑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BBT-877의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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